치마 기장을 허리에서 한 단 정도 (약 3.5cm) 줄였습니다.
겉감과 안감으로 되어있으며, 밑단부분의 겉감과 안감이 실루프로 서로 연결이 되어있어 별도의 창구멍은 없는 치마에요.
▼ 한 단 정도되는 거리에 표시를 해주고, 시접선을 포함하여 재단선을 그립니다.
▼ 허리단과 옆 지퍼를 제거합니다.
▼ 재단하기 전 겉감과 안감이 분리되지 않도록 중간정도를 미리 박음질 합니다.
▼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냅니다.
▼ 허리 한 단을 내릴경우 허리둘레가 커지므로 원래의 허리단과 길이가 맞지않게됩니다.
따라서 치마 허리의 양쪽에서 통을 줄여야 하는데요,
뜯어낸 허리단의 길이를 재어 치마의 겉감과 안감의 안쪽에 표시를 하고, 직선자를 이용해서 밑단까지 선을 내려그립니다.
▼ 지퍼를 부착할 위치도 같이 표시 해줍니다.
▼ 겉감과 안감에 박음질을 합니다.
▼ 단, 지퍼가 부착될 위치에는 박음질을 하지 않습니다.
▼ 오버록 재봉틀로 불필요한 시접부분을 쳐냅니다.
▼ 겉감의 경우 안쪽 시접이 양솔기이므로 양쪽으로 잘 펴서 다림질 해줍니다.
▼ 옆구리쪽 겉감과 안감을 같이 박음질 해줍니다.
▼ 뒤집어서 전체적인 모양을 점검하고, 허리단과 그 허리단을 부착할 곳의 길이가 제대로 맞는지 확인합니다.
▼ 콘솔지퍼를 다림질하고, 겉감과 안감에 각각 부착합니다.
▼ 허리단을 부착합니다.
▼ 작업의 편의를 위해 뜯었던 기타 박음질 부분을 원래대로 복원하고 마무리합니다. (마이깡, 실루프 등)
▼ 수선이 끝났습니다.
<전후비교>
※ 본 콘텐츠는 2013년 티스토리 '꿈:틀, 날갯짓'(ikevin.tistory.com) 블로그에 게시되었던 포스트를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최초 게시일 : 2013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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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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