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옷은 아닌데, 그냥 왠지 편하고 익숙한 실내복 바지입니다.
한 몇 년은 입은 것 같은데, 허리 밴딩이 늘어나 바지가 조금씩 흘러내리네요.
욕실에서 조차 바지 밑자락이 바닥에 끌리기 시작하길래,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허리 고무줄 교체 수선 작업을 했습니다.
허리부분 박음질을 하나하나 뜯어내고 기존 밴드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엄청 꼼꼼하게 박음질이 되어 있네요.
밴드 제거하는 데만 한 시간이나 걸렸네요.💦
바지 허리단 끝의 올이 풀리지 않도록 먼저 오버록 박음질을 해줍니다.
깔끔합니다.
허리 사이즈 보다 약간 타이트하게 밴드를 재단한 후 고리 모양으로 튼튼하게 박음질을 해줍니다.
밴드를 바지 허리단 안쪽으로 말아넣고 쭉쭉 당겨주며 박음질을 해줍니다.
자연스럽게 주름이 만들어지네요.
수선완료!
새 옷 같이 허리 밴드가 짱짱하네요!
앞으로 몇 년은 끄덕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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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