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불을 한 세트만 쓰다보니 매주 세탁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빨래야 세탁기가 하는거라 힘든 것은 없지만, 자주 세탁을 하다보니 이불 원단이 금방 해어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닥에 까는 패드만이라도 한장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원단사이트에서 초특가로 파는 원단을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베개 원단 : 면100% 20수 원단
베개 원단이 다소 얇은 것 같아서 안쪽에 광목원단을 덧댔어요.
저번과 같이 이번에도 베개를 매트에 일체형으로 붙여버렸습니다.
나중에 박음질만 뜯어내면 베개는 베개대로, 매트는 매트대로 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베개 아래쪽 안보이는 곳에 지퍼(Conceal)를 달았습니다.
아이 이불에 원단에도 붙일 수 있는 이름 스티커를 붙였었는데, 이불을 몇번 빨고나면 다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정용 재봉틀의 '지그재그 박기' 기능을 이용해 아이 이름을 썼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삐뚤빼뚤~~
체육사에서 쓰는 자수용 재봉틀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나마 이름에 동그라미가 한 개 밖에 없어서 다행입니다. :-) ♣
〓완성〓
※ 본 콘텐츠는 2014년 티스토리 '꿈:틀, 날갯짓'(ikevin.tistory.com) 블로그에 게시되었던 포스트를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최초 게시일 : 2014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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