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ther'의 발음이 '브라더'인 것 같은데,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는 '부라더'라고 나와있네요.
학원 사부님이 가정용 재봉틀은 절대로 사지말라고 하셨는데 이미 질러버린 걸 어쩌겠습니까.. 😓 학원 등록 먼저하고나서 사부님한테 물어보고 사도 늦지 않았을 것을..
반품도 못하게 제품포장을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다 뜯어놓고, 연습삼아 박음질까지 해 버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뒤늦게 안 사실은, 가정용 재봉틀의 내부구조가 크게 금속 다이캐스팅 방식과 플라스틱 사출방식이 있는데, BC-2100 모델은 내부구조가 플라스틱이라 내구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어쩐지 그렇게 무겁지는 않터라니..)
특히, 청바지 같은 두꺼운 원단을 웬만하면 박지말라고 하네요. 바늘도 잘 부러지고 재봉틀 망가지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한번 구매하면 10년이상 오래 쓰는 물건인데, 돈을 조금 더 보태서라도 상급모델인 이노비스나 공간이 허락한다면 아예 공업용을 살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초보자 연습용이라고 생각하고 두꺼운 원단만 제외하고 열심히 밟아줘야겠습니다. 나중에 재봉 실력이 제법 쌓이면 중고로 팔고 공업용 재봉틀로 업그레이드를 해야겠어요.
학원에서는 썬스타(Sunstar) KM-235AS 모델을 사용하는데, 수강 첫날 한 두시간 사용해보고 정말 한눈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아파트에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소음이 작고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발판에, 철커덕~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사절되는(실을 끊는) 기능은 정말이지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지금은 단종된 모델이라 새제품은 구하기 어렵고 중고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돈이 좀 모이면 학원 사부님께 부탁해서 좋은 놈으로 한 대 입양해야겠습니다.
그날이 어서 오기를~ 😁
※ 아래 중고미싱마트에 가보니 KM-235AS 국내생산 모델이 80만원 정도하네요~
요즘 나오는 신제품은 대부분 중국산이라 고장도 잘 나고 부품 내구성도 떨어진다는데 잘 생각해보고 구매해야겠어요. 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니까요.
요즘 나오는 신제품은 대부분 중국산이라 고장도 잘 나고 부품 내구성도 떨어진다는데 잘 생각해보고 구매해야겠어요. 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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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2013년 티스토리 '꿈:틀, 날갯짓'(ikevin.tistory.com) 블로그에 게시되었던 포스트를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최초 게시일 : 2013년 1월 1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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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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