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청바지 원단으로 태블릿PC 파우치를 만들었는데, 버스나 지하철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려면 파우치를 벗겨서 따로 보관을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고, 태블릿을 손에 들고 다니거나 서서 조작할 때 자칫 손이 미끄러져 실수로 태블릿을 바닥에 떨어뜨릴 염려가 있었어요.
그래서 DSLR 카메라용 핸드그립에서 힌트를 얻어,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제품의 차원에서 가죽 케이스를 직접 제작해 보았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PC는 갤럭시탭 8.9 모델입니다.
그립감이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단순히 케이스없이 태블릿PC 본체만 잡았을 때 보다는 훨씬 안정적입니다.
마감처리라든지 몇가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기는 하나 일단 이 정도에서 제작을 마무리를 했고, 내일부터 직접 들고다니며 테스트를 해 볼 예정입니다. ♣ :-)
※ 본 콘텐츠는 2014년 티스토리 '꿈:틀, 날갯짓'(ikevin.tistory.com) 블로그에 게시되었던 포스트를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최초 게시일 : 2014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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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