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퓨마 자전거 바지 무릎 짜깁기

 
빗길 자전거 운행...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렀습니다.

자동차든, 비행기든 출발 5분전, 착륙 5분전이 제일 위험하다고 했는데, 집 앞에 거의 다 와서 길 모퉁이를 돌 던 중 자전거 뒷바퀴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좁은 모퉁이를 돌던 상황이라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니었는데, 뒷바퀴가 빗물에 흘러내린 진흙 위에서 미끄러진 것이죠.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땅에 찍었는데, 바지 무릎부위가 5cm 정도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긴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반바지를 입었더라면 아마 무릎 피부가 크게 찢어졌을 거에요. 😭


이참에 아예 바지 기장을 줄여서 7부나 5부 바지로 만들까 하다가, 앞으로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질 것 같아서, 일단 올 가을까지만 긴바지로 입고 내년 여름쯤 짧게 반바지로 리폼하기로 했습니다.











































보기에는 그렇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으나, 자전거 타고 쌩~ 지나가는데 내 무릎만 쳐다보는 사람도 없을테고 일단 올해는 이 상태로 라이딩을 해야겠습니다. 😎






※ 본 콘텐츠는 2014년 티스토리 '꿈:틀, 날갯짓'(ikevin.tistory.com) 블로그에 게시되었던 포스트를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최초 게시일 : 2014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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