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직선 곡선 박음질 연습하기





재봉틀을 처음 다루는 분들을 위해 박음질 연습을 해 봅니다.
크게 '직선' 연습과 '곡선' 연습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먼저 직선 연습을 먼저 해 볼까요?

컴퓨터 워드 프로그램의 표 그리기 기능을 이용해서 적당한 간격으로 많은 직선을 그린 후 출력하거나 A4용지에 자로 직선을 여러 개 그린 후, 연습용 원단 위에 네 모서리만 시접을 해서 붙여줍니다. 연습용 원단도 A4용지 크기(297x210mm)와 비슷하게 재단을 해서 준비하면 좋겠네요.

종이 위의 선을 따라 직선 박음질 연습을 합니다. 처음부터 잘해보겠다고 너무 천천히 하다보면 오히려 선 모양이 삐뚤빼뚤 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속도(?)로 박음질 연습을 해 봅니다.


직선 박음질 연습 도안 예시



연습하는 중간에 재봉선의 땀 간격을 조정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재봉틀의 성능도 감각으로 익혀보시고요. 
어쩌다보니 제가 한 것은 원단과 실의 색상이 비슷해서 눈으로 잘 구별이 안가는데요, 연습용 원단과 실의 색상을 다르게 하면 연습 결과가 눈으로 더 잘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곡선 연습을 할 때는 밑실을 다른 색으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직선 박음질 연습 (뒷면)






이번에는 곡선 연습을 해 봅니다.

먼저 연습지를 만들어 봅니다. 원형 모양자(일명, 빵빵이)나 패턴 그릴 때 사용하는 곡선자(S 모드자)로 종이 위에 많은 곡선을 그려줍니다. 선이 겹쳐도 상관없습니다. 컴퓨터로 그릴 때는 파워포인트의 원, 타원 그리기를 이용하면 쉬게 그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종이의 네 모서리를 연습용 원단 위에 시접을 해 주시고요, 곡선의 휨 정도가 완만한 곳은 직선 박음질과 마찬가지로 적당한 속도로 박음질을 하고, 곡선이 급하게 휘어지는 곳에서는 천천히 한땀 한땀 박음질을 해 줍니다.




곡선 박음질 연습 도안 (샘플)



밑실을 원단과 다른 색상으로 바꾸니까 박음질 상태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곡선 박음질 연습 (뒷면)




"재봉틀은 빨리 박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천천히 '제대로' 박는 것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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